기아의 잡다한 생각 :: '차일목' 태그의 글 목록

'차일목'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3.05.24 조범현 전KIA 감독을 위한 변명 (1)
끄적끄적2013.05.24 06:13

2011년 전반기까지 날아다니던 기아타이거즈가 후반기 꽃범호의 부상과 함께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그리고 4위로 시즌


을 마감하고 준PO에서 1차전을 이기고도 SK에 1승3패로 시리즈를 패배하면서 시즌이 끝나게 됩니다. 그후 조범현


감독은 사임(경질?)하게 됩니다.



2009년 기아타이거즈에 V11를 선사해주신 감독님을 경질하게 됩니다. 이유는 준PO에서 보여준 무기력한 경기와


그에 대한 팬들의 성화때문이었습니다.저도 기아팬으로서 경질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감독님을 너무나 안좋게


보는 기아팬들이 많더군요. 물런 조범현 감독님이 경기때마다 즉 전술적으로 매우 미숙한 사령관탑인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감독님은 전략적으로는 매우 뛰어난 감독이었습니다. 그리고 전 V11를 안겨주신것에 매우 감사드리며, 조감독님


에 대한 변명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1. 빈약한 계투진 과연 조감독의 잘못인가?


제가 가장 싫어하는 전  기아감독이 있습니다. 그 이름하여 무려!! 서정환!!!




서정환 감독이 지휘하던 2006년... 기아타이거즈는 막강 불펜진의 힘을 앞세워 4위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합니다!!


다름아닌 신용운-한기주-윤석민으로 이어지는 막강 계투진 덕분이었죠. 그리고 2007년가 됩니다. 기아팬들은


이제 잘될거야 라는 희망을 가지고 그해 시즌을 보았습니다. 다 무너지면서 8위로 쳐지게 됩니다. 그리고 서정환


감독은 해선 안될일을 하게 됩니다!!! 바로 아랫돌 빼서 위에 쌓는 일명 투수 돌려막기를 하게 됩니다.


기아의 불펜진은 서정환의 선발놀이에 희생당하게 됩니다. 당연히 자책점이 치솟기 시작하였고, 군면제를 바라며


올림픽에 참가하길 바랬던 신용운 그해 올림픽 예선전 멤버에서 떨어지게 되고, 군대에 가버립니다. ㅠ.ㅠ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0801092234446&sec_id=510201


위 기사가 그 기사입니다. 조범현 감독이 잡았는데 갔다고 합니다. 한번 무너진 투수진을 복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2008년 기아는 7,8회를 막아줄 불펜진이 없어서 고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휘기간


4년내내 그것이 기아의 발목을 잡게 됩니다. 그리고 올해까지도 기아의 발목을 잡고 있죠. 하지만 그 일의 시초는


조감독님이 아니라 서감독님이 만들었습니다. 신용운이 있었다면? 어떠했을까요? 분명히 기아는 달라졌을


겁니다. 좀더 성적이 나왔을 수도 있죠.



2. 리빌딩에 성공하였다. 


조범현 감독은 리빌딩에도 성공을 합니다. 물런 이것이 조감독님의 계산대로 된것이 아니라 어쩔수 없이(?)


된 케이스죠. 하지만 타의든 자의든 조범현 감독은 기아를 젊고 강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2008년 기아는 유격수에 용병 발데스를 데리고 옵니다. 유격수를 볼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이현곤은


피곤하면 못뛰는 선수이기에 3루로 보내주었습니다. 수비 강화를 위해서였죠.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자


틀어지기 시작합니다. 발데스는 발발거리고 -_-;; 포수 김상훈은 부상으로 아웃당하고, 3루수 이현곤은


예전만큼의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최희섭은 머리 아프다고 잘 못쳤습니다. -_-;; 


그리고 4월까지 기아타이거즈는 무려 8승 21패를 당하게 됩니다. -_-;; 당당하게 꼴쥐!!! 타팀은 꼴아


라고 또 놀려대기 시작했죠. 하지만 이 기간 기아는 새로운 선수들이 성장하게 되고, 전열을 정비한


기아는 5월부터 치고 나가기 시작합니다. 후반기 다시 추락하기전까지 기아가 당시 올린 승률은 무려


0.580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중심에는 포수 차일목과 유격수 김선빈이 있었습니다.




이둘은 조감독이 신임하지 않았지만 팀 전력상 쓸 수 밖에 없었고, 또한 이들도 노력을 해서 주전자리를 차지


합니다. 2009년에는 신인 안치홍, LG와 트레이드로 김상현, 박기남이 새롭게 가세합니다. 안치홍도 조감독의


주전멤버에는 없었습니다. 또 어쩔수 없이 씁니다. 하지만 주전이 되죠. 김상현은 대박을 냈고, 박기남은 현재


기아엔 없어선 안될 백업요원이죠. 조감독 계산대로 리빌딩이 된 선수는 어떻게 보면 김상현, 박기남 정도입니다.


차일목, 김선빈, 안치홍은 조감독님 계산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아 내야는 북적북적하게 됩니다.


2루에 김종국, 안치홍 3루에 김상현, 유격수에 이현곤, 김선빈, 1루수에 최희섭, 모든 백업 박기남... 계산대로


되진 않았지만 조감독님은 내야 리빌딩에 성공합니다. 



3. 실실 쪼개던 3인방을 정리해 버렸습니다.


2007~2008년 기아 성적이 바닥을 치고, 찬스에서 무득점으로 이닝종료가 되는것보다 더 화나가는건 고참급


선수들의 쪼개기였습니다. 기아팬들은 분노했습니다. 병살치고, 실책하고 쪼개는 -_-;; 게다가 다들 고참급


입니다. 이런게 선수단에 얼마나 악영향을 끼칠치는 명백합니다. 김종국, 장성호, 김상훈은 쪼개기로 유명


했죠. 1사 1,3루 1점차에서 병살치고 이들 3명이 쪼개는거 보면.... 에휴... 팬들은 다들 아~~~ 깝깝 하고


있는데 쪼개보십시오. -_-;; 현재 김상훈 선수 병살치고 안쪼갭니다. 오늘 NC랑 할때 3회에 병살타를


치고 김상훈 선수 표정을 보니 이제 쪼개기 안하겠더군요. 그리고 김종국은 은퇴시키고, 장성호는 트레이드로


보내버렸습니다. 당시 기아팬들 말이 많았습니다. 전 찬성했습니다. 야구는 팀 스포츠이고, 그런 행동은


팀 담합을 저해 합니다. 이용규, 김선빈 같은 당시 어린 선수들이 그 모습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차라리 화내는건 이해라도 하죠. 





조범현 감독전인 2005~2007년도까지 기아 순위는 848 였죠. 다 더하면? 20 나누기 3하면 6.6위 입니다.


조범현 감독은 하위권에 불과 하던 기아 타이거즈를 조범현 감독은 중위권 팀으로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좀더 조범현 감독을 위해서 


변명하자면... 2010년은 윤석민 자해 소동으로 팀분위가 훅가면서 19연패를 했음에도 5위를 했죠. 2011년


에도 그 힘든 가운데서도 4위를 했죠. 2012년에도 투타 밸런스가 다 무너진 상태에서도 5위를 했습니다.


조범현 감독이 취임년도를 제외하곤 기아는 5위 아래로는 가질 않습니다. 무너져도 5위를 했죠. 별거 아닌것


같지만.... 저는 이 부분때문에 조범현 감독에게 감사를 드리는 겁니다. 이제 기아를 상위권 팀으로 만드는건


후임감독이 할 일입니다.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범현 전KIA 감독을 위한 변명 (1)  (0) 2013.05.24
Posted by 위무제 조조